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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구치소, 수용자 내면 치유 위한 문화 콘서트 개최

홍보부 2016-05-11 조회  1043

서울구치소, 수용자 내면치유 위한 문화 콘서트 개최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30여명 사복 면접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수용자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를 돕기위해서 서울구치소에서 문화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구치소는 수용자의 교정교화와 희망나눔을 전하는 'The Happy 콘서트'가 22일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가수 인순이를 비롯해 마리스텔라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정지원, 테너 임덕수 등이 출연해 두 시간 동안 공연을 펼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콘서트는 서울구치소 수용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구치소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수용자의 근본적인 내면 치유를 돕고자 콘서트를 준비했다.


이 밖에도 출소예정자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자 25일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법무부·고용노동부·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신용회복위원회가 후원하고 서울지방교정청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6개 업체가 참여한다.


사회복귀를 앞둔 출소예정자 30여명이 1:1 맞춤형 취업상담을 받고 채용면접 기회도 얻는다.


참여 수형자는 모두 사복 차림으로 참가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심층 면접을 본다.


최강주 서울구치소 소장은 "수형자에 대한 직업훈련과 출소예정자의 취업·창업 지원을 강화해 출소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앞장서는 한편 다양한 공연을 통해 수용자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ob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4/21 15: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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