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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위원회 소개

수용자를 위한 기도문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회개하는 인간을 용서하시고 은총을 베풀어 주시니
찬미와 감사를 드립니다.
아버지께서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을 더욱 소중히 여기시니
상처받고 감옥에 갇혀있는 이들이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을 깊이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그들의 고통은 그들 자신만의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살기에는 각박하고 차가운
우리 사회의 공동 책임이오니
저희가 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빛이 되어
참으로 인간다운 사회를 이루게 하소서.
구원자이신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기도문 이미지01

피해자를 위한 기도문

기도문 이미지02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저희의 상처를 감싸 주시고 치유해 주시니
범죄로 피해를 입고
깊은 아픔 속에 있는 이들이
무고하게 돌아가신 주님의 고통을 바라보며
참 위로를 얻고 상처를 치유 받아
온전한 평화를 누리게 하소서.

저희도 피해자들에 대한 무관심을 돌이켜 보고
그들의 상처와 아픔이 그들만의 것이 아니라
저희 모두의 것임을 알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세상에 용서와 화해가 흘러넘쳐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게 하소서.
치유자이신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교도관을 위한 기도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저희를 사랑으로 내시고
날마다 저희 삶을 보살펴 주시니
찬미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를 특별히 사랑하시어
주님의 도구로 쓰시고자 교도관으로 부르셨으니
감옥에 갇히신 주님을 뵙는 마음으로
수용자들을 만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소서.

죄인들의 친구이신 주님의 눈으로 갇혀있는 이들을 바라보며
어떠한 현실적 유혹과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사랑과 용서를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희 교도관들이
감옥에 갇힌 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주님의 참된 자유와 해방의 길을 선포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기도문 이미지03

<2013. 3. 15. 주교회의 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