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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신문]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 46주년 기념미사

홍보부 2016-04-06 조회  1001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 46주년 기념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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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는 4일 서울 명동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교정사목 봉사자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6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습니다.

미사를 주례한 도미니코 수도회 소속 배수판 신부는 강론에서 "교정사목은 봉사자들의 도움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도 이 역시 하느님께서 우리를 통해 하시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늘 주님의 부르심에 깨어 있는 신앙인이 돼야 하며, 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미사 중에는 교도소에서 30년 봉사한 김성임 씨와 20년 봉사자 김정애 씨, 그리고 10년 봉사자 소설가 공지영 씨 등 10여 명이 장기 봉사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 서울 사회교정사목위 창립 46주년 기념미사에서 소설가 공지영 씨 등 봉사자들이 장기 봉사 감사패를 받고 있다.

1970년 4월 2일 `교도소 후원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사회교정사목위원회는 이전까지 교도소 인근 본당과 관심 있는 신자들에 의해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교정사목을 조직적으로 이끌어 왔습니다.

현재 사목위는 서울구치소와 소년보호시설인 고봉중고등학교 등 6개 시설을 관할하며 매주 시설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예비자교리와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출소자와 피해자 가족의 자립을 돕는 `기쁨과 희망 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형제 폐지 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습니다.



PBC 신익준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6-04-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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