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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고봉중고교 여름신앙학교

홍보부 2011-08-19 조회  2008

서울 사회교정사목위, 고봉 중·고교 여름 신앙학교

[2011년 8월 21일 가톨릭신문 제2759호, 4면에 실린 기사 내용입니다.]

▲(사진설명) 고봉중·고 학생들과 봉사자가 자신의 특별한 것을 적은 꽃잎종이를 팔에 붙여 보이고 있다.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위원장 김성은 신부)는 9~12일 고봉 중·고등학교에서 ‘와서보시오’를 주제로 여름신앙학교를 열었다.

살레시오회가 주관한 이번 여름신앙학교는 고봉중고등학교 천주교반 학생 44명이 참가한 가운데 4일 동안 각각 언제(When), 왜(Why), 무엇(What), 예수님과 함께(With Jesus)를 소주제로 진행됐다. 고봉중·고 학생들은 미니올림픽, 함께뛰기, 삼국지쟁탈, 꽃잎띄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5명의 봉사자들과 함께했다.

이번 여름신앙학교의 일등공신은 바로 어머니 봉사자들이다. 대부분 10년 이상 교정시설에서 봉사해 온 어머니 봉사자들은 진심어린 마음으로 학생들을 대하고 헌신적으로 봉사해 학생들의 교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신앙학교를 담당한 살레시오회 조남철 신부는 “이번 신앙학교를 준비하면서 어머니 봉사자들의 역할이 컸다”면서 “봉사경력이 많은 분들도 꼭 필요하지만 새 어머니 봉사자들도 많이 들어와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16년 동안 교정시설에서 봉사해온 박혜숙(아녜스·서울 목5동본당)씨는 “냉담했던 아이들이 마음을 열고 대해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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