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 2010년 11월 28일자[제2723호, 2면] 기사 내용입니다.

주교회의 사형폐지소위, 30일 사형폐지 기원행사

2010년 세계사형반대의 날을 맞아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가 주관하는 사형폐지 기원행사 ‘시티 오브 라이프(City of Life)’가 30일 오후 5시부터 서울 혜화동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제 법제사법위원회에 보내는 엽서쓰기 캠페인과 사형폐지 기원미사, 거리문화제 순으로 진행된다. 사형폐지 기원미사는 이용훈 주교 주례로 오후 7시 서울 혜화동성당에서 봉헌되며, 8시부터 나무자전거와 홍순관 씨의 노래공연, 작가 공지영씨의 사형반대 거리스피치 등으로 꾸며지는 거리문화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사형폐지를 기원하는 촛불행진도 계획돼 있다.


임양미 기자 (sophi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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